분류 전체보기14 버릴 물건으로 만든 나만의 인테리어 소품 우연히 손에 쥔 오래된 물건 하나. 버리려다 문득 멈칫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그 물건이 지닌 기억, 질감, 색감이 낯설지 않고 오히려 다시 쓰이고 싶은 얼굴을 하고 있을 때 말이다. 이번엔 그런 ‘쓰레기통 직전의 물건’들을 다시 꺼내 인테리어 소품으로 만들어봤다. 그리고 예상보다 훨씬 더 의미 있는 공간이 탄생했다.오래된 찻잔, 캔들홀더로 다시 태어나다몇 년 전 선물 받은 찻잔 세트 중 하나가 깨지면서 세트로서의 기능은 잃었지만, 한두 개는 멀쩡하게 남아 있었다. 쓸모없다며 버리려던 그 잔을 나는 촛농이 굳지 않은 촛농처럼 붙잡았다. 도자기의 두께, 둥근 곡선, 은은한 색감은 오히려 인테리어 소품으로 더 어울려 보였다.우선 찻잔 안에 천연 밀랍을 녹여 넣고, 심지를 고정한 후 다시 굳혔다. 그 위에 드.. 2025. 7. 7. [첫 글]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 블로그는 삶과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와 흐름을 정보라는 형태로 정리하고 공유하기 위해 시작된 공간입니다.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어디서도 쉽게 정리되지 않는 정보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뉴스 속 정책 발표, 기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 지역 단위로 흘러가는 정보, 특정 집단에게만 전달되는 제도 안내까지. 이런 정보들은 대부분 흩어져 있으며 전문용어로 가득합니다. 저는 그것들을 모아 실제 생활과 연결되도록 다시 구성하려고 합니다. 다루는 주제는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가 정책 변화, 복지 및 지원 제도, 공공행정 소식, 금융제도 개편, 디지털 서비스 가이드, 사회 트렌드 등 시기별로 의미 있는 소식들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특히 많은.. 2025. 6. 27. 이전 1 2 3 다음